코오롱 리조트·호텔서 만나는 동해 해산물·경주 토마토

남궁민관 기자I 2022.05.03 11:55:36

경주·부산 농·수산가와 상생 위한 ''로컬 푸드 피에스타'' 진행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각 리조트와 호텔이 위치한 지역 농·수산가 협업 ‘로컬 푸드 피에스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지역 상생 위해 ‘로컬 푸드 피에스타’를 진행하는 가운데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선보이는 ‘경주 토마토 빙수’.(사진=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이번 협업은 지난해 코오롱호텔에서 실시한 ‘경주 체리 프로모션’에 이어 경주와 울산, 부산의 지역 특산물을 호텔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고 지역 농·수산민들의 상생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각 지역 먹거리를 호텔 셰프의 비법과 함께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경주 동대산 해발 500m에 자리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동해 바다의 풍부한 해산물을 경험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경주 양남면 전복을 활용한 미역국과 전복 송이 특밥은 물론 멍게, 해삼 등을 포함한 회정식을 레스토랑 ‘썬시티’와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제공해 제철 전복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울산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와 협업을 통해 고래로 만든 수육, 오베기 등을 선보여 울산 지역 식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다.

경주의 올인원 특급호텔 코오롱호텔은 ‘명품 토마토’로 알려진 ‘경주 토마토’를 활용한 빙수를 라운지 ‘파노라마’에서 판매한다. 편안한 호캉스는 물론 지역 특산물을 사용한 코오롱호텔만의 특별한 빙수를 맛볼 수 있다. 해당 신메뉴는 토마토 수확 기간인 다음달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또 다른 경주 제철 과일을 활용한 빙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경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친구, 가족 등과 함께 건강 김밥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구성한다. 코오롱호텔 레스토랑 ‘계림’은 조식 뷔페에 경주 이사금쌀, 오이, 느타리버섯, 부추 등 다양한 로컬 식재료를 갖춘 ‘로컬 푸드 존’을 마련해 맛있고 건강한 김밥은 물론 ‘비거니즘(Veganism)’을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부산의 씨사이드 레지던스형 호텔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은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어묵과 5월 제철 식재료인 생멸치, 미역 등을 활용한 꼬치어묵, 기장 미역국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호텔 프론트에서 어묵 선물세트, 기장 미역세트 등의 특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손쉽게 부산의 맛을 즐겨볼 수 있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관계자는 “경주와 부산을 대표하는 리조트·호텔로서 각 지역의 특산물을 보다 많은 여행객에게 알리고 지역 농·수산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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