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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1970년대 같은 인플레이션 반복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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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솔 기자I 2021.11.10 16:15:49

"현재 물가 상승 내년까지 이어지지 않아"
"물가 안정 전망…필요하다면 행동 나설 것"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현재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진= AFP)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현재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지난 9일 미국 공영라디오방송(NPR)과의 인터뷰에서 “물가는 안정되고, 인플레 상승률은 2%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1970년대 있었던 인플레이션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은 팬데믹(대유행)이 종식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 복귀할 것이며 소비자 수요도 안정돼 임금과 가격 수준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옐런은 “1970년대와 1980년 내내 지속했던 인플레이션은 사람들에게 정책입안자들이 물가를 안정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심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그런 일(지속되는 인플레이션)은 일어나지 않고 있을 뿐더러,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는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을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1970년대 미국에서는 경제불황 속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났다. 1973년 아랍의 이슬람 국가들과 이스라엘 사이에 중동전쟁이 일어나자 아랍국이 주축이었던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석유 생산을 줄이고 가격을 인상했다. 원유 가격이 급등하자 생산성이 하락하고 경기가 침체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도래했다. 최근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원재재 가격이 폭등하며 시장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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