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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진 찍은 곳은 우리 집이 아니고, 캠프 SNS 담당 직원이 와서 찍었다”며 “저희 집 말고 집 근처 사무실에서 찍은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유 전 의원이 ‘그럼 반려견을 캠프 직원이 야심한 밤에 찍었나. 윤 후보는 그 자리에 없었나’라고 되묻자 “저는 그 시간에 대구 토론을 마치고 새벽 1시반이라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려견을 데리고 간 건 제 처같다”며 “제 처로 생각되고. 찍은 것은 우리 캠프 직원이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국민을 개취급한다’라고 유 전 의원이 지적하자 윤 전 총장은 “사진에 나오는 강아지는 9년간 자식처럼 생각하는 가족이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제 불찰”이라며 “사과 관련 스토리를 인스타그램에 올리게 한것도 저 아니겠나. 인스타에다 그런 사과 스토리를 올린다는 것을 제가 승인했으니 관련된 불찰과 책임은 제가 지는게 맞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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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 이어 야권에서도 “사과는 개나 줘라는 뜻인가” “상식을 초월해 착잡하다” “후폭풍이 거셀 것” 등 지적이 계속됐다.
이에 윤 전 총장 대선캠프 측은 해당 SNS 계정을 폐쇄 조처한 뒤 “향후 글을 올릴 때 신중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