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 기준 각 증권사별로 청약 경쟁률은 △NH투자증권(005940)(대표 주관사) 254.55대 1 △한국투자증권 284.17대 1 △미래에셋대우증권 212.38대 1△SK증권(001510) 287.20대 1 △ 삼성증권(016360) 356.57대 1 △하나금융투자 346.96대 1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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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규모의 청약자들이 몰리며 상황이 달라졌다. 증권사들은 저마다 균등배정과 비례배정 간 형평성 제고를 위해 균등배정방식을 변경해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부터 적용한다고 공지했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일반청약자 배정물량의 절반(50%)을 모든 청약자에 대해 균등배정하겠지만, 청약 계좌수가 균등 배정 수량을 넘어서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은 다른 증권사들도 마찬가지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IPO 주관 증권사별로 추첨 방식이 다른 거지 청약자가 예상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한다는 방침은 마찬가지”라며 설명했다. 이어 “보통 청약 둘째 날에 청약건수가 첫날보다 3~4배 더 많이 몰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건수는 100만건을 거뜬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100만건이 넘으면 무조건 추첨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