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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박종원 강관협의회 회장은 “국내 강관업계는 새로운 수요창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 가스 뿐 아니라 셰일가스, 오일샌드 등 새롭게 떠오르는 에너지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국내 플랜트, 조선 등 관련분야와 유기적으로 협력해한다”고 강조했다. .
장웅성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는 “셰일가스·오일을 중심으로 한 비전통 에너지 개발에 작년 300조원 가량이 투자됐고, 중국, 유럽도 개발에 뛰어드는 등 비전통 에너지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우리나라 강관업계도 고급 에너지의 시장에 진출하려면 고망간강 개발 등 강관 기술을 개발하고 정부나 연관산업이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창훈 한국가스공사 박사는 “에너지 시장에서 풍부한 부존량과 세계적인 분포를 지닌 셰일가스 시대가 도래하고 있고, 2020년쯤 중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셰일가스 개발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시추, 수압파쇄 등의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황보석 ES건축구조 대표와 채흥석 세진SCM 대표가 내지진강관 제품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내지진강관상을 받았다.
행사에는 박종원 강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철강화학과장, 오일환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엄정근 하이스틸 사장, 박영석 한국강구조학회 회장 등 국내 강관업계 CEO 등 학계 대표 등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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