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루 美재무장관, `고금리 노린 투자` 위험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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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I 2013.05.21 23:00:10

상원 금융위원회 출석.."채권 인수기준 느슨해"
"FSOC서 비은행 금융기관 감독강화법 표결"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이어 제이컵(잭) 루 미 재무장관도 높은 수익을 노린 고위험, 고금리 투자 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루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미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특정 부동산투자 뮤추얼펀드(리츠: REITs)를 포함해 일부 시장에서 채권 인수기준이 느슨해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년간 일부 리츠 시장 등 금리 상승시 큰 위험성에 노출된 상품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투자자들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상품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규제 당국자들은 그동안 금융시장 참가자들에게 이같은 행위에 대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고, 그들의 투자가 향후 금리의 잠재적인 변동시 얼마만큼 손실을 입을 수 있을지도 면밀히 검토해 보라고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루 장관은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금융 감독 최고 의결기구인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에서 미국 경제의 이같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비은행 금융기관들의 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조만간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버냉키 연준 의장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저금리에 따른 시장 참가자들의 과도한 위험 추구행위(risk taking)을 경계하며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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