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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90원대 출발…미국發 훈풍에 국고채 금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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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6.05.21 09:15:07

코스피 지수, 장 초 4%대 상승 출발
미국 증시 회복에 위험선호 상승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2.4bp 하락
“증시 회복에 149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1일 원·달러 환율이 1490원대로 하락 출발했다. 장 초 코스피 지수도 상승 출발한 가운데 국고채 금리도 덩달아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이 안정화하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85원 내린 1499.95원을 기록 중이다. 1499.5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이날 장 중 1501.4원까지 상승했지만 이내 하락하는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 4%대 상승 출발 중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증시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환율은 국내 증시 강세와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한 가운데 실수요 매수세가 하단을 받치며 149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할 것”이라고 봤다.

장 초 국고채 금리도 하락세다. 금융정보업체 KG제로인 엠피닥터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 하락한 3.737%를, 10년물 금리는 2.4bp 내린 4.171%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장에선 달러 약세와 더불어 미국채 금리도 일제히 하락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1bp(1bp=0.01%포인트) 내린 4.061%,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7.9bp 하락한 4.589%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 전쟁에 대한 우려가 소강 국면에 접어든 영향이다. 이란은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의 종전안을 전달 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와나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국영 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메시지 교환이 파키스탄을 통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란이 처음 제시한 14개 항의 문안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메시지 교환이 이뤄졌다”고 했다.

한편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충돌로 긴장이 고조됐던 호르무즈 해협을 중국행 초대형 유조선들이 통과하면서 국제유가도 급락했다. 이에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63% 하락한 배럴당 105.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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