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김정기 전 총영사가 UN 산하기구인 시티넷(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 네트워크) 사무국의 대표 경험 등 다양한 국제협력 분야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 판단해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김정기 사무총장은 미국 뉴욕주립대 정치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마케트대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밀워키 지방법원에서 재판연구원과 법무법인 대륙아주 중국총괄 미국 변호사로 활동했다.
WeGO는 지난 14년간 세계 도시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강화, 세계 도시·기업 간 스마트시티 혁신적 기술 교류를 위한 서울스마트도시상 제정·운영, 스마트시티 글로벌 인덱스 개발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스마트시티 국제협의체로 자리매김했다.
WeGO 의장도시인 서울시는 “김정기 신임 사무총장은 유수의 세계 도시 및 기업들 간 협력기반을 공고히 하고 WeGO의 국제적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WeGO가 세계 도시들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