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패션플랫폼 ‘포스티’ 멤버십제도 도입

김미영 기자I 2024.07.02 13:50:29

포스티, 카카오스타일 운영…입점브랜드 2300개
등급별로 최대 1만 마일리지 지급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이달부터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며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멤버십 제도는 마일리지와 할인 혜택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포스티는 등급별로 최대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하며, 상품 판매가의 3%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특정 등급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비롯해 생일 기념일 쿠폰 또는 멤버십 선물 등 추가 혜택도 준다.

멤버십 등급은 △웰컴(10만 원 미만) △브론즈(10만원 이상) △실버(30만원 이상) △골드(60만원 이상) △다이아몬드(100만원 이상) 총 5단계다. 직전 6개월간의 누적 실 결제금액 기준으로 등급을 산정해 매월 1일 정해지며 마이페이지를 통해 현재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포스티 멤버십 도입을 통해 단골 고객에게는 로열티를 주고 일반 고객에게는 지속적인 구매 동기를 부여해 전체 고객의 충성화를 끌어내는 것이 목표”라며 “멤버십뿐만 아니라 신규 서비스, 프로모션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의 경험을 극대화하고, 보다 강화된 혜택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티는 지난 6월 기준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국내 패션 앱 가운데 지난해 MAU 성장세가 가장 높았던 서비스란 게 회사 설명이다. 포스티의 현재 입점 브랜드 수는 2300개,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680만 건을 넘었다.

(이미지=포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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