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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양대가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테크에이스’(TecAce)와 미국 시애틀에 창업거점센터를 열기로 했다.
한양대는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테크에이스는 2000년 미국에서 설립,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은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이다. 삼성·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멀티플랫폼 앱 개발 △클라우드 서비스 △리테일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왔다.
양 기관은 미국 현지 창업에 나서는 한양대 졸업생과 재학생을 지원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테크에이스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사옥을 이들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제공한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한양대는 2017년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상해, 베트남 하노이 등 글로벌 창업거점 센터를 구축해 재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미국 시애틀 거점센터 개소를 통해 글로벌로 진출하는 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했다.
한창환 테크에이스 대표는 “모교와 후배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성장·발전시켜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