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에이드, 코스닥시장 예비심사 통과…올 상반기 상장 성큼

이준기 기자I 2022.04.15 16:35:38

작년 매출 4865억…영업익·순익은 각각 344억·249억
국내 유일 원스톱 플랫폼 기업 발돋움 위해 역량집중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에이드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상장이란 목표를 달성할 공산이 커졌다. 2015년 설립된 위니아에이드는 물류·유통·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 플랫폼 기업으로 잘 알려졌다.

위니아에이드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주요 거점에서 227개 유통매장, 27개 창고, 89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구독경제 사업을 개시해 가전렌탈 및 홈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소형가전사업 진출 및 해외 물류법인 설립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1804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4865억원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억원에서 344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40억원에서 249억원으로 늘었다. 위니아에이드 관계자는 “향후 사업영역의 확장 및 고도화를 추진해 글로벌 원스톱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위니아에이드의 상장 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맡고 있다. 주요 주주로는 계열사인 위니아(78.7%)와 2인으로, 99.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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