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본부장은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이 임상실험을 할 때도 어느 정도 중증도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을 했다”면서 “거기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앙임상위원회에서는 렘데시비르에 대해 코로나19 감염증이 있으면서 폐렴이 있고, 산소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중증도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하는 게 필요하다고 봤다. 따라서 적응증에 대한 대상을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로 할 예정이다.
투약기간도 5일을 기본으로 하되 환자 상태에 따라서 5일 정도를 연장해서 투약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효과나 부작용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봤다.
정 본부장은 “(중앙임상위에서)모니터링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만들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줬다”면서 “약이 도입이 된다고 하면 적응증과 효과, 부작용 모니터링을 통해서 사용에 대한 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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