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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다트기획 대표, 대전예술의전당 신임 관장에 취임

박진환 기자I 2019.04.01 10:45:15

지역출신 인사로 멘토기획·대전문화재단 등서 근무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김상균 다트기획 대표가 제6대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에 취임했다.

대전시는 김상균 신임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이 1일 허태정 대전시장으로부터 사령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관장은 남대전고와 충남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지역 출신 인사다.

1985년 대전시립합창단의 단원을 시작으로 대전예술기획, 대전예술의전당, 멘토기획, (재)대전문화재단을 거쳐 최근 다트기획 대표까지 대전 공연예술계의 중심을 지켜왔다.

또 대전동구여성합창단 초대 지휘자를 비롯해 다트오케스트라 및 멘토오케스트라 창단, 대전오페라단, 한국음악협회 대전지회 등 지역의 내로라하는 음악단체들에서 실무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대전예술의전당 개관준비팀원과 홍보팀장, 대전문화재단 사무처장을 역임하는 등 대전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관장은 작고한 2대 임해경 관장에 이어 2번째 지역 출신 관장으로 현장 전문가로서 전당은 물론 지역문화예술발전에 섬세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관장은 취임사에서 “외부만족도를 위한 내부만족도 제고와 전당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열린 책임경영의 표본을 지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관장의 임기는 앞으로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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