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는 3일 트위터에 “담뱃값 인상하면 사람들이 담배 안 피울 거라는 발상은 월급 줄이면 사원들이 더욱 열심히 일할 거라는 발상처럼 단순 무식합니다”며 “저는 담배를 끊었습니다만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화가 납니다. 스트레스 안 쌓이는 세상을 만들 생각은 왜 못하시나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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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2004년 담배가격이 500원 오른 후 판매량이 감소하고 흡연율도 15%p 정도 떨어졌지만 2008년 이후에는 흡연율 하락 추세가 정체에 빠졌다”고 강조하며 “가장 효과적인 금연 정책은 담뱃값 인상이다. 최소 4500원까지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의 담뱃값 인상 결정에 흡연자들과 비흡연자들은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흡연자들은 행복추구권을 내세워 담뱃값 인상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비흡연자들은 건강과 공익이 우선이라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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