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일본 PC 반도체 제조사 엘피다가 내달 D램 가격을 인상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사카모토 유키오 엘피다 사장은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카모토 사장은 2기가바이트(GB) D램 가격을 예로 들면서, 현재 2.1달러의 D램 가격을 19% 오른 2.3~2.5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외 추가로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또한 대만의 파워칩 및 렉스칩과 합작사가 오는 3분기부터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엘피다는 삼성전자(005930) 및 하이닉스반도체(000660)에 이어 세계 3위 D램 제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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