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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IT는 그냥 IT가 아니라 종이를 붙여 주는 풀, 술을 발효시키는 누룩과 같은 역할할 것"이라며 "레드오션이 된 IT가 각종 융합의 촉매제로 작용해 블루오션으로 변하고, 각종 세계 신산업들이 융합을 통해 태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포화상태에 이른 통신사 CEO를 맡으면서 산업 간 융합이 중요하고, IT가 융합에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느낀 소회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그간 산·학·연·관 모두 돌아다녔지만 융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통신업계에 와서 알았다"며 "시장은 포화상태이고 가격은 고정된 통신산업은 날로 사양산업이 되고 있다"고 현 상태를 진단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융합의 중요성을 느껴 (LG유플러스 부회장 취임 후) `탈통신`으로 융합의 첫걸음을 뗐다"며 "5000만 휴대폰 가입자와 1700만 초고속인터넷 가입가구를 가진 나라는 한국 외 없으며 한국이 융합에서 가장 앞설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부회장은 이날 출범한 협회의 발전이 우리나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며, 각 산업 분야 및 대중소 기업을 막론,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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