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CEO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 일대 PC방에서 장병규 크래프톤(259960) 의장과 김택진 엔씨(NC(036570)) 대표를 만나 게임 업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5일 ‘T1 베이스캠프’에서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의 만남에 이은 연쇄 PC방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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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CEO는 “한국은 e스포츠를 전 세계에 수출한 첫 번째 나라”라며 “한국 덕분에 e스포츠가 전 세계로 퍼졌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함께했다. 장병규 의장은 직접 행사를 진행하며 황 CEO의 발언을 통역했다. 장 의장은 이날 이벤트에 참석한 이용자에게 치킨을 돌리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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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마친 뒤 장 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사업적 이야기는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면서도 “아시지만 엔비디아랑 계속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RTX 스파크는 게임과 AI가 만나는 칩”이라며 “크래프톤도 거기에 맞춰서 지난 1~2년 동안 ‘펍지 앨라이’를 만들었다”면서 “새로운 칩·기술, 게임과 AI가 만드는 새로운 플랫폼 ‘펍지 앨라이’ 같은 걸 게이머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이벤트였다”고 말했다.
펍지 앨라이는 ‘PUBG: 배틀그라운드’에 들어가는 AI 동료 캐릭터로, 크래프톤과 엔비디아가 공동 개발했다. 엔비디아 ACE 기반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SLM) 위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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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CEO는 “I love AION2! I love NC Soft! TJ, you are my wingman(아이온2 사랑합니다. NC 사랑합니다. 김택진 대표는 나의 든든한 조력자입니다.)”라고 말하면서 김택진 대표와 우정을 과시했다.
황 CEO는 PC방 이용자석을 찾아 사인 요청에 응한 뒤 앞선 PC방 행사처럼 경품 추첨 이벤트에 나섰다.
김택진 대표는 이날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2002년부터 리니지를 발표할 때부터 엔비디아가 함께했다“면서 ”2003년도에 리니지2가 정식으로 발표할 때 지포스를 전국 PC방에 넣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때 엔비디아도 상당히 큰 역할을 했고, 우리 리니지2가 성공에도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때부터 시작된 인연이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두 회사의 협업은 게임을 넘어 로보틱스·피지컬 AI 분야로도 확장될 전망이다. 엔씨 자회사 NC AI는 오는 8일 엔비디아가 국내 로봇·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여는 비공개 간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NC AI는 올해 초 ‘피지컬 AI 랩’을 신설하고,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을 선보이는 등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AI로 보면 한국이 그래도 한 세계 3위권 정도로 계속 추격하고 있는데 게이밍 쪽에서는 저희가 3위보다는 조금 더 잘하는 것 같다“면서 ”그러니까 당연히 (엔비디아가) 한국에 와서 게임 회사를 찾아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