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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닉 총괄은 고객들의 투자 행태를 설명하며, 디지털자산시장이 이제 중소형 자산 전반에 폭넓게 투자하는 방식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상위 토큰들의 자리바꿈이 “상당히 격렬했다”고 표현하면서, 비트코인(BTC)과 그 뒤를 이은 이더리움(ETH)만이 꾸준히 상위권 지위를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가 보기에 새롭게 등장한 많은 토큰들은 장기적인 중요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투자자 수요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치닉 총괄은 현재 유통 중인 방대한 수의 토큰을 언급하며 “그 대부분은 말도 안 되는 것들”이라고 꼬집었다. 그 결과 고객들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보다 소수의 디지털자산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투자 비중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집중돼 있으며, 그 밖의 자산에 대한 관심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배경 속에서 미치닉은 AI가 향후 디지털자산 역할을 형성하는 데 더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디지털자산보다 더 큰 주제이긴 하지만, 두 분야가 맞닿는 지점은 충분히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에이전트들이 연방준비은행(연준)의 자금이체망인 페드와이어(Fedwire)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를 사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자산은 컴퓨터 네이티브 머니고, AI는 컴퓨터 네이티브 데이터이자 지능인 만큼 둘 사이에는 자연스러운 공생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인식은 디지털자산을 단순한 투기성 자산군이 아니라 인프라로 바라보게 만든다. 점점 더 많은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보다 안정적인 수익과 컴퓨팅 파워 수요 증가를 이유로 AI 관련 산업으로 자원을 옮기기 시작했다. 상장 채굴업체들 가운데 허트8(Hut 8),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아이렌(Iren) 등은 데이터센터를 AI 용도로 전환하거나,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관련 호스팅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다른 업체들 역시 비록 채굴이 여전히 핵심 사업이긴 하지만 비슷한 계획을 내비치고 있다.
미치닉 총괄은 또 AI가 촉발하는 산업 변화가 비트코인의 매력을 높일 수 있다고도 봤다. 새로운 기술이 산업 구조를 바꾸고 불확실성을 키우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안정적인 자산 배분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분산투자 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의미 있는 접점들이 있다”며 “AI 경제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분명한 이점과 기회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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