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스메디컬, '2023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서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급속정밀냉각기술 기업 리센스메디컬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에서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리센스메디컬)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은 혁신 성장을 이끈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벤처 산업에 기여한 유공 기업을 선발해 포상하는 행사다. 지난해 초 공고 후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리센스메디컬이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기부 장관 표창은 창업 7년 이하의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세포 열역학 분야를 연구한 리센스메디컬 창업자인 김건호 대표는 2016년 창업 이후 급속 정밀 냉각 기술 연구 및 정밀 냉각 의료기기 제품 개발 등 정밀 냉각 기술 산업을 확장하고 선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리센스메디컬이 개발한 쿨링 메디컬 솔루션인 타겟쿨®(TargetCool®)은 급속정밀 냉각 기술을 활용해 기존 에스테틱 시술 시 환자가 느낄 수 있는 통증 등의 부작용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급속정밀 냉각기술을 활용하여 아토피, 지루성 피부염, 마취, 습진, 원형 및 남성형 탈모, 피부 신경 질환 등 병증에 대한 치료 효과를 입증해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활용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이에 리센스메디컬은 의료 전문가 및 전문 의료 연구 기관과 협력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한편 리센스메디컬은 최근 ‘혁신 도약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첫 인증을 마친 바 있다. 혁신 도약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은 보건복지부에서 연구개발 및 글로벌 진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