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초개인화 여행 서비스 강화 위해 자유여행 패키지 선봬

이윤정 기자I 2022.04.21 15:00:08

여행 일정 계획 단계에서 추천 통해 개인 맞춤 여행 상품 직접 구성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여행 플랫폼 트리플은 여행 일정과 스타일에 기반한 여행 상품을 추천해 나에게 맞는 여행을 직접 구성하게 하는 ‘셀프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트리플)
트리플은 여행 일정이 등록되면 500만 개의 일정 데이터를 분석해, 여행자의 상황과 취향에 맞는 항공권, 숙소, 투어·티켓 상품을 일정판 내에 추천한다. 이에 따라 유저가 여행 상품 예약을 거듭할수록 추가로 즉시 할인 혜택까지 적용된다. 일정을 만들고 상품을 예약하는 과정이 마치 여행자 개인을 위한 여행 상품 패키지를 구성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셀프 패키지가 기존의 여행 상품 할인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일정에 함께 하는 동행자도 함께 추가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의 여행 상품 할인은 구매자 1인에게만 적용됐지만, 셀프 패키지는 일정에 함께 등록된 동행자에게도 동일한 할인을 적용해 여러 명이 함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의 맞춤 상품을 용이하게 구성할 수 있다.

김연정 트리플 대표는 “셀프 패키지의 핵심은 여행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춘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제주와 방콕을 시작으로 점차 이용 가능 도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코로나를 거치며 자유여행으로의 흐름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형태의 여행 경험을 만드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나를 아는 여행앱’이라는 느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