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디엠(224060)이 강세다. 차세대 면역항암제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T` 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페프로민 바이오 투자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4일 오후 2시23분 현재 코디엠 주가는 전날대비 50원(5.35%) 오른 985원을 기록 중이다.
코디엠은 페프로민 바이오 지분 약 10%를 보유한 주요 주주가 된다고 이날 밝혔다. 페프로민 바이오는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T세포)를 추출하고 유전공학적 기술을 통해 더욱 강한 면역세포로 만들어 환자에 주입하는 CAR-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암세포만 파괴하고 새로운 암세포가 발생해도 끝까지 추적해서 파괴한다”며 “현재 개발한 암 치료제 가운데 가장 진화한 형태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페프로민 바이오는 면역항암제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래리 곽 박사가 치료제 개발에 동참하면서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