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여성발명인, 일산 킨텍스에서 기량 겨룬다

박진환 기자I 2017.03.16 12:00:00

6월 8~11일 ‘세계여성발명대회·여성발명품박람회’ 개최
일반 소비자 및 국내외 바이어 직접 만나 제품 홍보의 장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오는 6월 8~11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전 세계 여성들이 출품한 아이디어 발명 제품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국제 네트워크 교류를 장려하고,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적 규모로 올해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특허기술이 경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성발명품박람회’는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아 국내 최고의 여성기업 발명제품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우수한 발명품을 개발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발명인과 기업인에게 일반 소비자는 물론 국내·외 바이어를 직접 만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제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계여성발명대회는 국내외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으로 출원 또는 등록된 권리를 보유한 17세 이상 여성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발명대회와 동시에 열리는 ‘대한민국 여성발명품박람회’는 여성이 대표 이거나 임원으로 재직 중인 사업체 또는 여성발명인 개인의 우수 발명특허제품이나 아이디어 상품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는 오는 5월 9일까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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