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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의료, ICT 기술로 페루 원격협진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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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16.11.17 11:34:32

페루 국립병원과 모자보건센터간 원격 협진사업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건복지부는 한국 의료 정보통신기술(ICT)로 개발한 원격협진시스템에 기반해 페루 국립병원인 까예따노 예레디아 병원과 리마 외곽지역에 위치한 모자보건센터 3개소 간 원격협진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원격의료 시스템이 중남미 국가에 최초 진출하는 사례다.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가천대길병원이 주도하는 원격의료 시장조사 및 모델개발·시범사업 비용을 일부지원 했으며, 페루 측은 실제 사업 수행 의료기관, 사업장소 및 의료·행정 인력 등을 마련했다.

양 국은 협약을 통해 전문의가 부족한 취약지역 모자보건센터(리마 주변 소재 모자보건센터 3개소)와 대도시 거점병원(까예따노 예레디아 병원) 전문의를 연계해 산부인과 진료 등을 실시하는 원격협진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페루 의료기관에서는 산모 90명(각 모자보건센터별 30명, 3개소)을 대상으로 주기적 산전관리, 산부인과 진료과별 원격협진을 시범 운영한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ICT 기술이 인구 대비 국토면적이 넓고 고산지역과 아마존 지역 등 오지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남미 국가 국민들의 보건의료 접근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루 현지에서 까예따노 에레디아 병원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산타루즈밀라 모자보건센터와 한국 의료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원격협진을 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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