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4개월만에 또 다시 대규모 신약 기술 수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5일 한미약품은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와 총 39억 유로(약 5조원) 규모의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지속 시간을 연장해주는 독자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적용한 지속형 당뇨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을 수출하는내용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기술 수출로 계약금만 4억 유로(약 5000억원)을 받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3월 일라이릴리와 총 6억9000만달러 규모의 면역치료제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고 지난 7월에는 베링거인겔하임과 내성표적 폐암신약 ‘HM61713’에 대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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