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분할은 업종전문화를 위해 한 회사의 특정 부서를 독립시켜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으로,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2011년 1월), SK텔레콤(2011년 10월), SK에너지(2013년 7월) 등이 물적분할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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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대상인 2013년도 내부거래 비율 역시 물적분할 이전인 2010년도 수준이다.
SK그룹 관계자는 “물적분할은 외부환경에 대응하고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이에 따른 내부거래 증가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 “SK는 계열사간 내부거래를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일감 나누기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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