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예상대로 참여했다.
채권단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005380)그룹은 15일 본입찰 서류 제출 장소인 조선호텔에 오후 2시45분쯤 현대건설 본입찰 서류를 채권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을 대표해 현대건설 본입찰 서류를 제출한 조위건 현대엠코 사장은 서류 접수 전 기자들과 만나 "경제적 가격을 써냈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곧바로 평가 작업에 착수, 이르면 오는 16일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그룹은 이날 2시30분쯤 본입찰 서류를 채권단에 제출했다.
▶ 관련기사 ◀
☞[VOD] 현대건설 새 주인 결정…'비가격적' 요소 변수
☞현대그룹, 현대건설 본입찰 서류 제출
☞현대건설 새주인 빠르면 내일 오후 3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