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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구간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과 실시간 관제를 병행한다. 고객들이 이동 중이나 휴가지에서도 원활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핵심은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AI 네트워크 솔루션 ‘A-One’과 ‘스파이더’다. A-One은 커버리지 분석, 과거 이벤트 데이터 기반 트래픽 예측, AI 에이전트 연계 품질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스파이더는 코어 네트워크 장비의 알람과 통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조치 방안을 제시한다. SKT는 이를 활용해 휴가철 혼잡 예상 지역의 트래픽을 미리 살피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SKT는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등 자회사와 협력사 전문 인력과 함께 코어, 전송, 무선, 로밍, 재난 대응 등 전 영역에서 사전 점검과 실시간 관제를 시행한다.
중점 관리 대상은 전국 1100여곳이다. SKT는 고속도로와 국도, 공항, KTX역, 터미널 등 교통 거점은 물론 해수욕장, 휴양림, 야영장, 캠핑장, 관광명소, 리조트, 호텔, 쇼핑몰, 마트, 번화가 등을 주요 테마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네트워크 용량을 최적화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휴가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1일부터 15일까지 모니터링과 현장 대응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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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국 증가에 따른 로밍 수요도 사전에 대비했다. SKT는 하계 휴가 기간 해외 로밍 이용객이 평시인 6월 대비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국제 로밍 신호 처리 시스템과 주요 중계 구간의 용량을 미리 확대했다.
재난과 폭염 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SKT는 전국 통신시설 4900여곳의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시설물 안전 상태와 저지대 침수 가능성을 살피고, 재난에 취약한 도서지역의 비상 발전기와 관련 시설도 특별 점검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긴급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관제·현장 대응 체계도 유지한다.
복재원 SKT 네트워크운용담당은 “AI 기반 트래픽 예측과 네트워크 관제를 활용해 휴가철 혼잡 가능성을 미리 살피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활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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