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T Down: The North Korea Files’ 문서는 지난 8월 초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해킹대회 ‘데프콘 2025’에서 배포됐으며, ‘김수키’ 소속 북한 해커로 추정되는 해커의 작업용 컴퓨터에서 빼낸 파일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북한 해커그룹이 대한민국 주요 정부 및 군 기관과 주요 통신사에 지속적으로 해킹 공격을 가해왔다는 분석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 작업을 주도한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김휘강 교수는 “8월 초에 발표된 프랙 문서와 이 문서에서 다루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해킹 사건이 그 중요성과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국내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며, 그나마 반짝 등장했던 관심마저도 급격히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국가 지원을 받는 해킹 그룹들이 고도의 해킹기술을 이용하여 얼마나 집요하게 장기간에 걸쳐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을 노리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보안불감증 현상에 경종을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번 보고회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킹 피해 기업에 대한 책임과 엄벌에 집중된 정책 보다는, 협업하고 집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침해사고의 80% 정도는 보고가 안 되고 있다. 지금처럼 간다면 미신고 비율은 더 높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함께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동대학원 박정흠 교수는 “프랙 문서는 우리나라의 사이버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해커그룹의 공격 흔적, 사용 코드와 도구 등 실제 공격 수법과 행위가 그대로 담겨있는 살아있는 교재로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 문서에 대한 상세 검토 및 추가적인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사이버보안 산업 발전과 대응력 향상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만원으로 매달 300만원 통장에... 벼랑끝 40대 가장의 '대반전'[주톡피아]](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001803t.jpg)
![서초구 아파트 19층서 떨어진 여성 시신에 남은 '찔린 상처'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100013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