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외국인 사용자가 네이버 지도에서 한층 편리하게 장소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방문자 리뷰와 플레이스 필터에 대해 다국어 번역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업체명, 주소, 업종 및 상세피이지 정보를 중심으로 다국어 서비스가 지원됐으나 이번엔 사용자들이 담긴 리뷰까지 확대한 것이다.
다국어 서비스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언어 설정이나 네이버 지도 앱 내 언어 설정에 따라 제공된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언어를 지원하는 국내 지도 서비스는 네이버 지도가 유일하다.
국내 1위 번역 서비스 ‘파파고’의 번역 기술을 활용해 실제 장소를 방문했던 사용자들의 구체적인 경험이 담긴 ‘텍스트 리뷰’ 번역을 지원한다.
네이버 지도는 스마트 플레이스(9월 기준 225만개 이상)와 마이(MY)플레이스(리뷰 플랫폼)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수준의 장소 정보를 확보하고 있어 외국인 사용자가 가볼 만한 장소를 탐색할 때 유용하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지도가 국내 지도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가게를 알리고자 하는 로컬 사업자들의 참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사용자는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