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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는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해피포인트 해피오더앱으로 노르디스크 폴딩박스를 사전예약 받았다.
해피앱에서 1만8900원짜리 쿠폰을 할인한 1만6900원 가격에 구매한 고객들은 1만원 교환권과 노르디스크 폴딩박스를 받을 수 있다. 제품 수령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노르디스크는 덴마크에서 시작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북유럽 아웃도어 브랜드다. 이번 캠핑 폴딩카트는 아이보리색으로, 나무 느낌이 나는 상판이 포함되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간편하게 접어서 사용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같은 이벤트는 하루만에 조기종료됐다. 이날 오전부터 주문이 몰리면서 해피오더앱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았고, 접속 대기자만 3만명이 넘었다. 이에 대기시간을 기다려도 계속해서 네트워크오류가 생기면서 접속이 안되는 상황이 반복되기도 했다.
이후 해피오더측은 “던킨 캠핑 폴딩박스 사전예약 판매는 주문폭주로 조기 종료됐습니다. 고객님들의 뜨거운 관심 감사드립니다”라며 “더욱 만족을 드리는 이벤트와 서비스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폴딩박스에 대해 “아무리 대란이라도 접속은 되야하는 거 아닌가..”, “3시간 동안 튕겨나가고 네트워크는 불통이다..대체 어떻게 해야 살 수 있나요”, “실용성이 좋아서 갖고 싶었는데..이번에도 실패”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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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가방을 얻으려고 커피를 사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사태도 벌어졌다. 지난달 22일 여의도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한 고객이 커피 300잔을 한꺼번에 구매한 뒤 레디백만 받고 돌아가 커피가 모두 폐기처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