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스카이트랙스 5성급 항공사로 선정

신정은 기자I 2016.10.14 15:19:18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랍에미리트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은 런던 항공산업 컨설팅 기업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인증 등급 평가에서 5성급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3개월 동안 항공사의 상품과 서비스 등을 평가하고 인증 등급을 정한다. 그 중 5성급은 뛰어난 품질의 상품과 고객 서비스를 갖춘 최고의 항공사에 수여된다. 평가는 좌석, 안전 절차, 기내 엔터테인먼트, 객실 청결성, 편의용품, 케이터링, 면세 판매, 구비 서적류 등 객실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종합적 평가에서 에티하드항공 직원들의 자부심이 높이 평가됐다. 스카이트랙스는 에티하드항공의 직원들이 자발성과 절제력을 갖추고 고객의 편안함을 늘 우선으로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피터 봄가트너(Peter Baumgartner) 에티하드항공 CEO는 “이번 5성급 항공사 인증은 십여년 간의 노력과 지속적인 혁신이 이뤄낸 결과”라며 “에티하드항공은 세계적인 기업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항공 여행 그 이상에 도전하고 있는 기업이며 스타일과 열정을 겸비한 항공사로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와 비지니스 클래스 상품 분야예서 수 차례 스카이트랙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7월 판버러 에어쇼(Farnborough Airshow)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에서 세계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항공사, 세계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기내 케이터링, 세계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항공사 좌석상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에티하드 혁신 아카데이에서 열린 수상식에서 피터 봄가트너(왼쪽) 에티하드항공 CEO와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렉스 CEO가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티아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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