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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투어in서울 세션2] 보험가입 4대 원칙…"보험료는 월소득의 7%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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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I 2015.11.13 13:55:11
△ 백정선 돈걱정없는 우리집연구소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변액, 실손 보험 리모델링’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보험상품이 넘쳐나는 시대다. 이것저것 보장해준다는 보험사 광고에 솔깃해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보다 더 많은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똑똑한 보험 가입자가 되는 방법은 간단하다. 다달이 내는 보험료는 싸게 내면서 보장은 더 많이 해주는 상품을 고르면 된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본인만의 원칙을 세워두지 않으면 이를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백정선 돈걱정없는 우리집연구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 두 번째 세션의 강연자로 똑똑한 보험 가입자가 되는 비결을 풀어냈다. 백 소장은 보험에 가입할 때 4가지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4가지 원칙은 △보험료 수준 결정(보험료는 월소득의 7%까지) △보장내용 결정(필요보장, 보장기간) △중복보장 피하기 △잘못 가입한 보험은 하루빨리 구조조정하기 4가지다.

백 소장은 “보험을 저축이라 생각하고 월소득의 25%까지 보험료로 내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경우엔 중복으로 보험에 가입했을 확률이 높다”며 “보험료는 월소득의 7%까지, 맞벌이 부부도 소득이 많은 쪽을 기준으로 월소득의 7%까지만 보험료를 내는 게 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종신보험을 가입할 때도 보장기간을 60세까지만 설정해두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 소장은 “60세 이전엔 사망률이 낮고 구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60세 이후를 위해 높은 보험료를 낼 필요가 없다”며 “돈을 벌지 못하는 60세 이후엔 노후준비가 더 필요한 만큼 보험료를 다달이 내는 것보다 이 돈을 저축하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 이어 “보장기간을 60세 정도로 설정하면 종신보험이라 해도 보험료가 2만원 수준으로 낮아지는 만큼 아낀 보험료만큼 저축하면 노후를 더 잘 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병원비나 입원료를 보장받을 수 있는 실손보험과 암, 뇌졸중, 심근경색처럼 3대 성인병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 가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3대 성인병의 경우 국민건강보험 보장률이 70% 수준이어서 나머지 30%는 본인 부담으로 돌아가 치료비 부담이 커지는 구조”라며 “종신보험에 가입할 때 이들 3대 성인병 보장을 중심으로 보장내용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빼는 게 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장받는 보험료를 높이려고 중복으로 종신보험에 가입했다면 필수 보장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없애는 게 낫다”며 “나머지는 돈은 다른 투자처를 찾는 게 더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백 소장은 보험금을 제대로 타내려면 약관 내용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대장내시경을 하다 용종을 제거하면 수술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고 알고 있찌만 생명보험 수술특약 약관을 수술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고 나온다”며 “그러나 보험사가 굳이 이런 세세한 점까지 알리지 않는 만큼 본인 스스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성형외과에서 눈을 성형한 비용을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을까. 그는 “보험 약관상 성형목적의 수술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지만 눈꺼풀이 쳐져 시야를 가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하는 안검하수술엔 보험금이 지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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