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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in][크레딧마감]신한금융 회사채 시장친화적 발행?

문정태 기자I 2011.05.17 17:39:42

증권사 채권운용역 "높은 금리로 발행돼 활발하게 거래"

마켓in | 이 기사는 05월 17일 17시 0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신한금융지주 회사채가 약하게 (높은 금리로) 발행돼 유통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됐다.

17일 프리미엄마켓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이날 장외시장에서 오후 4시30분 현재 당일 발행물인 신한금융지주66-1(AAA)이 4.12%의 금리로 2200억원, 신한금융지주66-2(AAA)가 4.33%로 1900억원이 유통돼 거래량 상위를 기록했다.

한 증권사 채권운용역은 "이날 발행된 신한금융지주 회사채는 5년물이 국고채5년물+51bp, 3년물이 국고채3년물+36bp로 발행됐다"며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즉 시장친화적으로 발행된 것이어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롯데건설105(A+)는 민평보다 12bp 높은 5.32%에 926억원이, 당일 발행물인 현대위아(011210)69-2는 민평 수준에서 700억원이 거래됐다. 대한항공(003490)42-1와 GS칼텍스113-1는 민평 보다 각각 4bp와 11bp 높게, 현대위아69-1는 민평 수준에서 500억원이 거래됐다.

이밖에 두산중공업(034020)33는 민평 대비 14bp 높게 LG유플러스86와 신한금융지주50는 민평 금리로 400억원씩 유통됐으며, POSCO299와 포스코특수강 31은 각각 3bp와 1bp씩 높게 300억원이 거래됐다. 또 노스아현유동화1-1, 한국수력원자력26-1, 현대엘리베이터29, 진로112는 민평 보다 1~5bp 낮게 200억원이 유통됐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3년물 수익률은 3.62%로 전거래일보다 1bp 상승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4.43%와 10.45%로 각각 2bp, 1bp씩 올랐다. 이로써 AA-스프레드는 81bp로 전거래일에 비해 1bp 확대됐다.

한편 이날 새로 돛을 올린 BS금융지주에 대한 신용등급이 부여됐다. 한국신용평가는 BS금융지주가 발행예정인 제1-1회, 제1-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신설법인인 DGB금융지주도 한신정평으로부터 `AAA`의 기업신용등급을 신규로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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