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동아원에 이어 CJ제일제당(097950)도 밀가루 가격을 올렸다.
CJ제일제당은 8일부터 밀가루 제품의 출고가를 8.5~8.7%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소물 중력분과 박력분은 8.7%, 강력분은 8.6% 인상된다. 대물 제품은 모두 8.5% 오른다.
인상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국제 원맥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해 수익성 악화를 감당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제분도 가격 인상 시기와 인상폭을 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밀가루 시장은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 동아원이 각각 약 25%의 점유율로 차지하고 있다. 앞서 동아원은 지난 5일부터 밀가루의 출고가를 평균 8.6%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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