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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북미에서 신규 브랜드 12개, 품목수(SKU) 3000개를 확대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며 “유럽에서는 기존 2위였던 메디큐브가 1위로 올라서는 등 고객사 재편 효과가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실제 유럽 매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했고, 아시아 역시 인디 브랜드 재배치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 4분기 매출총이익률(GPM)은 29.1%로 전분기 대비 2.5%포인트 하락했다. 광고 집행 확대와 할인 판매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판관비는 476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전분기 대비 52% 증가했고, 인센티브 비용 118억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됐다.
2026년에도 외형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다올투자증권은 2026년 매출액을 1조44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영업이익은 2531억원으로 2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럽 매출은 5210억원으로 29% 성장하고, 브랜드 수는 2025년 말 40개에서 2026년 80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은 경쟁 심화와 일부 고객사 이탈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면서도 “메디큐브 순위 상승과 신규 브랜드 유입이 이어지며 브랜드·SKU 확장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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