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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업무지형 재편 가속… 마곡 핵심 입지의 ‘롯데캐슬 르웨스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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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5.11.27 09:02:0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의 업무지형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도심권(CBD), 강남권(GBD), 여의도권(YBD)은 오랜 기간 서울을 대표하는 3대 업무지구로 자리매김해왔다. 여기에 최근 마곡지구에 국내외 기업의 연구·개발(R&D) 시설과 첨단 산업 기반이 빠르게 집적되면서, ‘제4의 업무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마곡지구에는 정보통신(IT), 바이오(BT), 나노(NT), 그린(GT)과 같은 연구개발 분야의 국내외 기업 200여 곳이 입주 계약을 마쳤고,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넥센, 에쓰-오일 등은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최근에도 LG AI연구원, 대한항공, 에어제타, 이랜드그룹, DL그룹 등이 잇따라 터를 잡았으며, 대명소노그룹과 롯데건설 주요 사업부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는 2027년경에는 마곡지구 내 상주인구만 총 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상암DMC(약 4만명)의 4배, 판교테크노밸리(약 7만8000명)의 2배를 웃도는 수치다.

기업들의 활발한 이전 움직임에 따라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도 기대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곡엠밸리7단지(2014년 6월 입주)’ 전용 84㎡는 지난 10월 18억9500만 원에 거래되며 4개월 만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마곡힐스테이트(2017년 8월 입주)’ 전용 84㎡ 역시 같은 달 15억8000만 원에 신고가를 경신해 1년 만에 약 1억5000만 원 상승했다.

이처럼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시장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수요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준주택’으로 분류돼 청약통장, 자금조달계획서, 실거주 의무 등 대부분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스트레스 DSR에서도 제외된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CP2블록에 선보인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로, 오피스텔 전용 45~103㎡ 총 876실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부대시설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8월 준공돼 즉시 입주도 가능하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단지 지하 2층에 마곡역과 마곡나루역으로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마련된다. 김포공항까지는 차량으로 10분, 인천국제공항까지는 30~40분 거리가 가능하다.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을 비롯해 수도권 서남권 최대 규모의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도보권에 있으며, LG아트센터, 이대서울병원 등 문화·의료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롯데몰(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NC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 이용도 용이하다.

벽, 상판, 주방가구 등에는 이탈리아산 미끄럼방지 타일을 비롯해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현관 중문, 전기오븐, 세탁기, 건조기, 김치냉장고, 냉장고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도 갖췄다.

지상 2층에는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1인 독서실, 스터디룸, 오픈스터디, 라이브러리, 라운지&바, 다이닝&카페, 와인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지하 2층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락커룸, GX(그룹운동)룸, 탈의실 등 운동시설이 마련돼 있다.

롯데캐슬 르웨스트 분양홍보관은 롯데캐슬 르웨스트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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