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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6월 3일 대선 택배노동자·고3 투표권 보장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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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05.21 11:19:08

김한나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서면 브리핑
“물류사, 휴무일로 지정해 투표권 보장 요청”
“교육당국, 고3학생들 투표할 수 있도록 독려 촉구”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6·3 대선에서 모든 국민의 투표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한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선이 6월 3일로 정해지며 임시공휴일이 지정됐지만, 여전히 투표하기 어려운 여건에 놓인 분들이 있다”면서 “바로 물류노동을 맡은 택배노동자들”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 롯데택배, 쿠팡 등이 6월 3일을 휴무일로 지정하지 않았다”면서 “그로 인해 물류노동자들이 평일에 사전투표가 이뤄지는 이번 대선에서 투표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판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또한 대선 직후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잡혀 있는 고등학교 3학년생들도 투표권을 정상적으로 행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투표권은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날이다.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물류사들이 6월 3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택배노동자들이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면서 “또한 교육 당국 역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가 시작된 20일 경기 김포시 구래역 문화의 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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