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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맞춤 통합지원 홈페이지는 교육부가 정서·경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지원을 위해 개통했으며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거주지별로 학생 지원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각 기관의 장학사업 정보는 물론 긴급돌봄·진로탐색·독서지도·학습지원·상담·심리검사·언어치료 등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학생 맞춤 통합지원 홈페이지는 지난 5월 개통했으며 지금까지 총 1만 7542건의 지원이 이뤄졌다. 이 중 돌봄·안전 지원이 43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심리·정서 3149건 △학업 2384건 △경제 2324건 △건강 959건 순이다.
교육부는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즐겨찾기 기능을 신설했다. 관심 있는 학생 지원 기관을 사업별로 모아 한눈에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특히 지도에 학교를 표시해 학교 인근 지원 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모든 학생이 학교 안팎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생별 상황에 맞춰 통합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능 개선이 교사·학생·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