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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단골시장 '우수시장 조성' 발대식 개최

최정희 기자I 2024.08.09 17:06:52

부산·서울·속초·포항 등 전국 각지 5개 시장 선정
시장별 최대 2000만원 톡채널 홍보지원금 지급
톡채널 메시지 발송·광고비 600만원 지원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카오(035720)는 8일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단골시장 ‘우수시장 조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우수시장 조성’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7월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장을 모집했고 그 결과 부산 반송큰 시장, 서울 망원시장, 서울 인헌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포항 큰동해시장 등 총 5개 시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각 시장에는 최대 2000만원의 톡채널 홍보 지원금이 지급된다. 톡채널 메시지 발송, 광고 지원금 총 600만원 지급, 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및 지역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제공한다.

전문 디지털 튜어의 1대 1 방문 교육을 비롯해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과 기획전 진행, 카카오맵 실내 지도 구축, 카카오페이 연동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을 돕는 활동도 지원한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톡스토어 기획전 등 카카오 서비스와 연계한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다른 시장에게 전파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단골’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을 지원하는 ‘단골시장’, 지역 상점가 대상의 ‘단골거리’ 등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62개 전통시장 및 지역 상점가 상인회와 2128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2078개 카카오톡 채널이 신규로 개설됐고 24만명의 고객이 친구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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