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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폴란드 SK넥실리스 동박공장 PM 용역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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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I 2022.03.30 14:57:40

이달 폴란드법인 설립...“유럽지역 PM 시장 진출 확대”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한미글로벌은 SK그룹의 화학·소재 기업 SKC의 자회사인 SK넥실리스가 발주한 폴란드 동박공장의 PM(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사진=한미글로벌)
동박은 구리를 고도의 공정 기술을 통해 얇게 만든 막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소재다. 유럽시장에서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동박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해 그에 따른 공장 설립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란 게 한미글로벌 측 설명이다.

이 동박공장은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스탈로바 볼라 인근에 위치한 E-모빌리티 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총 사업비 9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5만톤 규모의 동박을 생산하는 시설로 올해 착공했다. 완공은 2024년 목표다.

SK넥실리스는 폴란드 공장을 통해 글로벌 생산 거점을 늘려 오는 2025년에 동박 생산량을 연간 25만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미글로벌은 이 사업의 △계약관리 △공정관리 △시공관리 △품질관리 △원가관리 △시운전 등 프로젝트 관리 전반을 담당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해외 프로젝트의 경우 건축, 구조, 소방, 인허가 등 각종 법규와 자재, 장비 및 시공성 등을 현지 상황의 특수성에 맞춰 고려해야 한다”며 “한미글로벌은 2000년 초반부터 해외 건설 시장에 진출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탁월한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미글로벌은 올 1월 미국 포틀랜드에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이달에는 폴란드 제슈프에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해외 사업을 올해 본격 재가동하기 위해서다. 폴란드 법인은 헝가리에 이은 두 번째 동유럽 법인이다. 회사 측은 이곳을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미글로벌은 영국,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인도 등 전 세계에 9개 법인, 3개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에는 현지 자회사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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