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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협회, 성남산업진흥원과 ‘인디크래프트’ 개최 ‘맞손’

김정유 기자I 2022.03.17 14:48:3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지난 16일 성남산업진흥원과 ‘2022 인디크래프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우수 인디게임을 육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인디게임 공모전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9년부터는 ‘인디크래프트’라는 이름으로 모바일게임협회와의 공동주관을 통해 사업 규모와 성과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게임쇼를 개최해 해외 15개국 23개 협력기관을 유치하고 총 3만여명의 참관객을 모집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참고 및 개선해 보다 개발사 및 참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25일 개막식은 온오프라인 동시 운영한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인디게임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해외 게임행사와 협력한다. 또 해외 인디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전시참가를 위해 글로벌 조직위원회를 구성,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의 해외진출 뿐 아니라 유망 해외 게임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온라인 게임쇼, 멘토링, 사업화 지원, 해외전시 참여, 후원사 연계 지원 등의 후속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게임사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익 모바일게임협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인디크래프트’는 이번에도 대한민국 중소 인디게임 개발사를 위해 진행될 예정”이라며 “특히 글로벌 진출에 초첨을 맞춘 이번 메타버스 가상전시회를 통해 다시한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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