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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뒤 6개월이 지난 하이브는 기관 보유 106만3100주의 의무보유 확약이 종료돼 이날부터 거래가 가능해졌다.
하이브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과 방탄소년단(BTS) 멤버 7명이 보유한 1200여만주, 넷마블(251270) 등 기존 주주 보유 750여만주, 그리고 기관투자자 106만여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됐다.
이날 하이브는 전일 종가 대비 3.4% 하락한 22만7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해 출발했지만 단 1분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9시29분에는 25만2000원까지 치솟았다. 시초가 기준 이날 하루에만 10% 이상의 급등이 연출된 셈이다. 하이브는 이날 전일 종가 대비 6.16% 상승한 25만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18일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1개월 보호예수물량 해제가 임박했다. 오는 19일부터 기관의 1개월 의무보유 확약 물량 311만주가 풀릴 예정이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2거래일째 약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4.06% 내린 13만원에 마감했다.
한편 5대1 액면분할 이후 이날 거래를 재개한 카카오(035720)는 전일 대비 7.59% 급등해 12만500원을 기록했다. 유통주식수 5배 증가로 인한 매물 증가 가능성보다 매수 접근성 개선이 힘을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구 빅히트)의 보호예수물량 해제?
- 기관 보유 106만주, 6개월 보호예수 해제
SK바이오사이언스도 조만간 보호예수 해제?
- 1개월 의무보유 311만주, 19일부터 거래 가능
이밖에 물량 부담 우려 종목은?
- 카카오, 5대1 액면분할로 유통주식수 5배 증가
투자 조언은?
- 기업 본연 가치와 성장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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