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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총장, 4일 러시아·남아공 등 해외 출장길

노희준 기자I 2018.09.03 11:32:28

해당 국가 검찰총장 등과 양자회담
수사공조 강화 등 논의...12일 귀국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문무일(사진) 검찰총장이 오는 4일 러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대검찰청은 문무일 총장이 4일 러시아로 출국, 러시아연방대검찰청에서 협력 프로그램 체결식을 갖고 남아공으로 이동해 제23회 국제검사협회(IAP)에 참석한 후 12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러시아 방문은 지난 2017년 한러 검찰간 협력 프로그램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유리 차이카 러시아 검찰총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양국 검찰총장은 회담에서 향후 정례적인 학술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정에 서명을 예정이다.

남아공으로 이동한 문 총장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는 제23회 국제검사협회 연례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연례총회에는 88개국 49명의 검찰총장 등 고위급 검사 400여명이 참석, ‘검찰의 독립-사회에 대한 정의의 초석’ 이란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감찰 관계자는 “문 총장은 현안이 있는 국가 검찰총장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수사공조 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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