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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광우 ㈜LS 사장을 비롯한 LS그룹 계열사 HR 부문장(CHO)과 김성조 공학교육인증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 가온전선, E1, 예스코, LS메탈, 대성전기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은 9월 이후 진행하는 채용부터 서류전형시 공학교육인증 수료자를 우대하기로 했다. LS그룹은 실무형 인재의 취업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공학교육인증제도는 2000년 시범적용을 시작으로 최근 국내 대학의 약 50% 가량이 이미 도입했거나 확대하고 있다.
제도 도입전에는 공과대학 학생의 필수 전공 학점이 36학점이던 것에서 84학점(전공:54학점, 수학·과학·컴퓨터:30학점)으로 늘어나 이를 모두 이수한 학생은 국제적 협약에 근거해 MIT·스탠퍼드·UCLA 등 미국 최고의 공과대학을 졸업한 학력과 동등한 평가를 받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그룹의 신성장동력 사업인 스마트그리드, 신재생 에너지, 미래형 자동차 부품이나 솔루션 분야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글로벌감각과 실무적 능력을 겸비한 컨버전스형 인재의 지원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그룹은 계열사별로 서울대·고려대·울산과기대(UNIST) 등과 산학협력을 맺고, 각종 연구 협력과 기자재·인력 교류를 하는 등 기초 과학 발전과 융·복합 인재확보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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