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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3개월 만에 4% 예금…지방은행·인뱅·시중은행 어디가 높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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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주 기자I 2026.09.30 08: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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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하루 만에 0.04%p 추가 인상
지방은행 금리 연 4% 근접…시중은행, 3.4~3.5%대

[이데일리 정민주 기자] 은행권에서 자취를 감췄던 연 4%대 정기예금 상품이 재등장했다. 하반기 시장금리가 상승한 데 이어 은행 간 수신 확보 경쟁까지 맞물리면서 예금 이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모양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시중은행에 예금, 적금 금리가 표시돼 있다.(사진=이데일리)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시중은행에 예금, 적금 금리가 표시돼 있다.(사진=이데일리)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이날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상품인 ‘굿스타트예금’의 1년 만기 최고금리를 연 4.08%로 인상했다. 지난 28일 4.02%였던 금리를 하루 만에 연 4.04%로 올린 데 이어 이날 0.04%포인트를 추가 인상한 것이다.

해당 상품은 기본금리 연 3.58%에 최대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예금 가입일 1년 전부터 광주은행 거래 내역이 없다면 우대금리 연 0.4%포인트를 적용 받는다. 아울러 상품서비스 안내 등에 동의하면 추가로 연 0.1%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은행권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4%를 넘어선 건 2년 3개월 만이다.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이 최고 연 4%대 금리 예금 상품을 다수 보유 중인 가운데, 은행권에서도 연 4%대로 예금금리를 높이면서 금융권 수신 확보 싸움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다른 지방은행 1년 만기 예금금리도 4%에 다달았다. 전북은행 JB123정기예금은 최고 3.93%, 부산은행 더 특판 정기예금은 3.92%, 경남은행 더 든든예금(시즌2)는 3.85%를 제공한다. 인터넷전문은행에서는 카카오뱅크 3.7%, 케이뱅크 3.61%, 토스뱅크 3.6%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시중은행 금리는 연 3.4~3.5%대로 인터넷전문은행과의 격차를 0.1%포인트까지 좁혔다. 이달 들어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올리면서 NH농협은행이 3.55%,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3.5%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3.4% 정도다.

1년 만기 적금금리도 연 4%를 돌파했다. 경남은행 주거래 프리미엄 적금은 최고금리 연 4.3%, 광주은행 여행스케치 남도투어적금은 연 4.1%, Sh수협은행은 연 최고 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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