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매출로 인식된 한 품목이 8개월에 걸친 긴 공정으로 인해 약 40억~50억원의 고정비가 일시에 반영되면서 원가율이 상승했다”며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으로, 실적 부진은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티팜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41.7%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증권사 추정치를 밑돌았다.
올리고 매출은 796억원으로 83.0%, 스몰몰레큘(Small Molecule) 매출은 175억원으로 161.2%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이 연구원은 “제2 올리고동 대형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이익 개선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상반기 신규 수주 8건에 이어 하반기에도 7건의 추가 수주가 기대돼 수주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4400억원 수준이며, 이 가운데 마진이 높은 올리고 신약 상업화 물량 비중이 약 80%에 달해 장기적인 이익 개선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중장기 성장성에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올리고 신약 상업화 품목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 창출과 mRNA 치료제의 만성질환 적응증 확장에 따른 전방산업의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따른 수주 증가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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