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워싱턴포스트와 로이터에 따르면 FSD 운전자 보조 기능인 ‘스피드 프로필’을 주행 중 적용시, 제한속도를 초과하거나 정지 신호를 무시하는 사례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다수 보고됐다.
미 교통당국은 관련해 추가 정보 수집을 위한 예비 조사를 시작했다.
앞서 테슬라는 해당 기능을 X에 공개하며 ‘매드맥스 모드’로 명시한 바 있다. 매드맥스는 지구 종말 후 황무지를 질주하며 인류의 생존 본능을 그린 영화로 거친 자동차 액션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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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미국 내에서 생산한 인공지능(AI) 서버 출하를 시작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의 미국산 첨단 서버가 새 휴스턴 시설에서 애플 데이터센터로 출하된다”며 “이 서버들은 애플의 미국 투자 약속의 일부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과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버 출하는 애플이 지난 8월 공개한 6000억달러(약 858조7800억원) 규모 미국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애플이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공급망 강화 등 전략에 발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그간 서버를 해외에서 조달해왔다. 아이폰은 중국, 인도 등에서 주력 생산 중이다.
한편 애플은 내년부터 애플 지도에 광고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기능이 내년 봄 출시될 가능성이 있으며 iOS 26.4나 26.5 버전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광고와 지도 검색 기능이 결합되면 구글, 메타와의 광고 경쟁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
오픈AI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대한 300억달러(약 42조9390억원) 투자 약정 중 남은 225억 달러(약 32조4000억원) 집행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오픈AI가 향후 상장(IPO)을 위한 기업 구조 개편을 완료할 것을 조건으로 한 조치다.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4월 오픈AI에 410억달러(약 58조7202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라운드를 추진하며 100억달러(14조3220억원)를 선집행했다. 다만 연말까지 오픈AI의 구조 개편이 무산될 경우, 소프트뱅크가 투자 규모를 200억달러(약 28조6440억원)로 낮출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