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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尹, 임기까지 내던지며 희생…개헌 반드시 이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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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25.02.27 09:24:51

국민의힘 자체 개헌 특위 오늘 출범
“시대적 요구에 부응 개헌안 마련”
“새로운 제7공화국 출범 중대 기로”

[이데일리 박민 김한영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까지 내던지며 스스로 희생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이번 기회에 개헌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 개헌 특별위원회를 출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개헌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비상계엄의 정당성에 대한 평가는 헌재와 법원에 맡겨 놓더라도 이런 사태를 부른 우리 정치의 현실을 국민과 함께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반복되는 경쟁과 극단적인 갈등, 극심한 에너지 소모와 상처는 대통령 탄핵 심판이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서라도 근본적인 제도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그런 면에서 대통령의 87체제 극복을 위한 개헌으로 정치 개혁 화두를 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권위주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1987년 제6공화국 헌법을 만들었을 때에는 대통령의 권한 견제가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며 “그러다 보니 국회의 입법 독재 가능성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국회는 그사이 누구도 견제할 수 없는 무소불위의 존재가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대통령을 파면시키고 제6공화국 체제의 수명을 연장하느냐, 대통령의 희생과 결단에 새로운 제7공화국을 출범시키느냐의 중대 기로에 서있다”며 “이 역사적 갈림길에서 헌재의 올바른 판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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