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더리움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PoW 방식의 블록생성을 멈추고, 머지 업그레이드를 활성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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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 전환 후 연간 발행량이 줄어들면 투자자산으로 매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PoW 방식에서 이더리움은 13.3초마다 2.08개 이더리움이 새롭게 발행된다. 연간 약 490만개에 이른다. 반면, PoS 방식에서는 연간 약 58만4000개만 공급된다. 신규 발행량이 기존 대비 90%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네트워크 사용 수수료(가스비)를 소각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이더리움의 연간 신규 발행량은 거의 없거나, 오히려 총 발행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렇게 되면 이더리움이 건전한 화폐라는 의미의 ’사운드 머니‘ 보다 한 단계 우월한 ’울트라사운드 머니‘로 진화하게 될 것이란 기대도 높다.
한국 이더리움커뮤니티 1세대 정우현 아톰릭스 대표는 “발행량이 정해져 있는 비트코인을 금처럼 생각하고 투자하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 이더리움도 머지 이후 공급량이 줄어 투자 대상으로 매력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