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22년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30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포상후보자 신청서 및 추천서를 접수받는다고 29일 밝혔다. 1997년부터 이어온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은 전국민의 평생 직업능력개발 및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고 이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는 6개 분야 95명에게 훈장·포장·대통령표창 등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코로나19 확산·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도 평생 직업능력개발체계 구축에 기여한 유공자와 디지털·신기술 훈련 분야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을 원하는 각 분야 대상자는 직접 포상 후보자로 신청할 수 있고, 직업능력개발에 공이 있는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국민은 국민추천포상제를 활용하면 된다.
직접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지방고용노동관서,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 한국기술대학교, 대한상공회의소, 산업별·지역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포상대상별 접수기관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국민추천제를 통해 추천하고자 하는 국민은 고용부 홈페이지의 ‘정부포상 365일 추천 창구’를 통해 추천할 수 있다.
고용부는 신청 및 추천을 통해 접수받은 포상후보자를 대상으로 광화문1번가 등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의 주요 공적을 15일 이상 공개해 공개 검증을 실시하고, 검증을 마친 뒤에는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포상 대상자를 결정한다. 최종 결정된 포상 대상자에게는 ‘직업능력의 달’인 9월에 개최되는 제26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훈·포장 및 표창을 전수할 계획이다.
류경희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추어 디지털·신기술 인재 육성과 국민의 평생 직업능력 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라며 “직업능력개발에 공헌한 유공자를 찾아 그 공적을 널리 알려 많은 국민이 정부의 직업능력개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